최근 고양이 보호자들 사이에서 칼리시바이러스(FCV) 감염이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. 칼리시바이러스는 고양이의 호흡기와 구강에 영향을 미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, 감염될 경우 심각한 구내염, 발열,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조기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(FCV)의 주요 증상, 전파 경로, 예방법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(FCV)란?
칼리시바이러스(FCV, Feline Calicivirus)는 고양이 상부 호흡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. 특히 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(FHV-1)와 함께 고양이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.
🔹 칼리시바이러스의 주요 특징
- 주로 호흡기 증상(재채기, 콧물, 기침)과 구내염(입안 궤양, 침 흘림)을 동반
- 감염력이 매우 높으며, 고양이 간 직접 접촉 또는 환경을 통해 전파
- 일부 변종 바이러스는 폐렴 및 치명적인 전신 감염을 유발
- 완치 후에도 일부 고양이는 바이러스를 계속 보유(보균묘)할 수 있음
2. 칼리시바이러스 감염 증상
칼리시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는 경미한 감기 증상부터 심각한 구내염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.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,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의 경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.
🔹 주요 증상
- 호흡기 증상: 재채기, 콧물, 기침, 결막염
- 구강 내 문제: 혀, 입천장, 잇몸 등에 궤양 발생 (식욕 감소, 침 흘림)
- 발열 및 무기력: 감염 초기에 고열과 전반적인 기력 저하
- 관절염 증상: 일부 고양이에서는 관절통과 절뚝거림이 동반될 수도 있음
- 심한 경우: 폐렴, 호흡곤란, 전신 감염으로 악화될 가능성
🔸 **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보호자가 놓치기 쉬우므로, 입안 궤양이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**
3. 칼리시바이러스 전파 경로 및 감염 위험
칼리시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오염된 환경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됩니다.
🔹 전파 경로
- 감염된 고양이와 직접 접촉 (코를 맞대거나 그루밍 등)
- 감염된 고양이의 침, 콧물, 눈 분비물과 접촉
- 바이러스가 묻은 사료 그릇, 장난감, 캣타워 등의 환경을 통해 감염
- 사람의 손이나 옷에 바이러스가 묻어 전파될 수도 있음
🔹 감염 고위험군
-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 고양이
- 면역력이 약한 노령묘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양이
- 다묘 가정 또는 고양이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고양이
- 외출을 자주 하거나 유기묘 출신인 경우
4.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예방법
칼리시바이러스는 완치 후에도 바이러스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 **예방이 최선의 방법**입니다.
🔹 필수 예방 수칙
- 정기적인 예방접종: 칼리시바이러스 예방백신(FVRCP) 접종 필수
- 환경 위생 관리: 물그릇, 사료그릇, 화장실 등을 자주 소독
- 다묘 가정 주의: 신입 고양이는 최소 2주간 격리 후 합사
- 면역력 강화: 고품질 사료 급여, 스트레스 최소화, 영양 보충제 활용
✔ **FVRCP 백신(허피스·칼리시·범백 포함)은 생후 6~8주부터 3차 접종 후 1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.**
5. 칼리시바이러스 감염 시 치료 및 관리
칼리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. 따라서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.
🔹 치료 방법
- 항생제: 2차 세균 감염 예방 (수의사 처방 필요)
- 진통제 및 소염제: 구내염 및 통증 완화
- 수액 요법: 탈수 방지 및 전반적인 컨디션 유지
- 면역 조절제: 라이신(L-Lysine) 보충제 급여
- 영양 보충: 연식 사료 또는 습식 사료 제공
🔹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
- 눈·코 주변 분비물을 따뜻한 거즈로 닦아주기
- 입안 궤양이 심할 경우 유동식(미음, 습식 사료) 급여
-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용한 환경 제공
-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동물병원 방문
✅ 결론: 칼리시바이러스 예방과 조기 대처가 가장 중요
✔ 칼리시바이러스는 고양이에게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, 구강 궤양과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
✔ 감염력과 전파력이 높아 다묘 가정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
✔ 예방접종(FVRCP)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
✔ 감염된 경우 면역력 강화와 대증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해야 함
칼리시바이러스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.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철저한 환경 관리로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