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‘올바른 급여량’입니다. 하지만 ‘얼마나 먹여야 할까?’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집사는 많지 않습니다. 고양이의 나이, 체중, 활동량에 따라 필요한 칼로리는 달라지며, 잘못된 급여는 비만이나 영양실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고양이의 하루 적정 칼로리를 계산하는 공식과 주의사항, 상황별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고양이 하루 칼로리 계산 공식
RER(기초대사량) = 70 × (체중 kg)^0.75
예시) 체중 4kg 고양이 → 70 × (4)^0.75 ≒ 70 × 2.83 ≒ 198kcal
MER(총 필요 에너지) = RER × 활동계수
| 고양이 상태 | 활동계수 | 설명 |
|---|---|---|
| 중성화된 성묘 | ×1.2~1.4 | 평균 활동 수준 |
| 활동량 많은 성묘 | ×1.5~1.6 | 실외생활 포함 |
| 성장기 (5~6개월) | ×2.5 | 급속 성장 중 |
| 성장기 (6~12개월) | ×2.0 | 성장 지속 |
| 임신묘 | ×2.0~2.5 | 태아 성장 지원 |
| 수유묘 | ×2.5~3.0 | 모유 생성 |
| 비만 관리 중 | ×1.0 이하 | 체중 조절 필요 |
| 노령묘 | ×1.1~1.3 | 대사율 저하 |
예시 계속) 체중 4kg, 실내 중성화 고양이 → RER 198kcal × 1.2 = 약 238kcal/일
사료와 간식에 적용하는 방법
사료 예시: 100g당 400kcal → 1g당 4kcal
필요량: 238 ÷ 4 = 약 60g/일
간식 제한: 전체 열량의 10~15% 이내
→ 238kcal 기준 간식은 24~35kcal 이내
주의할 점과 조절 팁
- 체중 주기적 측정: 월 1회 체중 체크로 급여량 조절
- 계량스푼 사용: 눈대중은 금물!
- 사료 변경 시 열량 비교 필수
- 중성화 후 비만 방지 위해 열량 10~15% 감량 고려
- 수분 보충: 사료와 함께 물 섭취도 관리
결론: 계산은 쉽고, 건강은 확실해집니다
고양이도 사람처럼 체형, 생활습관, 나이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가 다릅니다. 간단한 공식을 통해 우리 아이의 하루 칼로리를 계산하고, 맞춤 급여량을 실천한다면 비만과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오늘부터 정확한 급여량으로 ‘먹는 만큼 건강한 고양이’를 만들어보세요!